티스토리 뷰
누군가 말했다. 지금이 코스피 저점이라고. 하지만 진짜 저점이 어딘지는 아무도 모른다.
코스피 2,500 붕괴!
주식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코스피가 2,500 아래로 떨어지면서 투자자들의 심리는 극도로 위축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외치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이미 지칠 대로 지쳤다.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고, 기관들도 딱히 움직임이 없다. 이 상황에서 정말 주워 담아도 되는 걸까?
환율 폭등, 해외여행은 이제 사치?
주식시장만 문제인가? 아니다. 환율도 미쳐 날뛴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1,300원대 달러를 보고 "고점이다"라며 환전하던 사람들이 많았다. 그런데 지금은 1,400원을 넘보고 있다. 파운드와 유로 환율도 폭등하면서 해외여행은커녕 해외직구도 부담스러운 상황이 되었다. "이젠 한국에서 소비해야 한다"는 말이 현실이 되고 있다.
키움증권, 또 문제 발생?
한편, 주식하는 사람들에게 익숙한 키움증권에서 또 문제가 발생했다. 9시 정각, 시장이 열리자마자 갑자기 서버가 불안정해지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용자들은 당황했고, 네이버 종합토론방(총토방)에는 불만과 욕설이 난무했다.
"이게 증권사냐?"
"또 지랄났네!"
"왜 맨날 중요한 순간에 이러냐고!"
이런 글들이 도배되면서 키움증권을 향한 신뢰가 또 한 번 흔들리고 있다. 증권사는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해야 하는데, 매번 중요한 순간마다 오류가 발생하는 건 단순한 우연이 아닐지도 모른다.
정말 주식 바닥일까?
전문가들은 지금이 "바닥"이라며 매수를 권장하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이미 학을 떼고 있다. 연이은 악재에 투자 심리는 얼어붙었고, 신용 반대매매까지 쏟아지면서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시장은 언제나 변동성이 존재한다. 지금이 바닥인지 아닌지는 지나고 나서야 알 수 있다. 하지만 확실한 건,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한 투자가 필요한 시기라는 것이다.